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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이슈

[워렌 버핏] 2008년과 같은 한 마디 "Never bet against America"

by Wealth Hacker 2020. 5. 7.

 

버크셔 헤서웨이 - 워렌 버핏

 

2020년 5월 2일, 세계적인 투자자 워렌 버핏의 회사, 버크셔 헤서웨이의 주주총회가 있었습니다. 코로나의 여파로 천문학적인 손실을 본 그는 현재 경제 상황이 상당히 심각하며 앞으로 그 충격이 더 클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런 힘든 경제상황 속에서 세계가 그에게 주목하는 이유는 그가 2008년 금융위기를 성공적으로 이겨낸 대표적인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그가 보낸 수십년의 투자 인생 중 겪은 수많은 위기를 겪고 엄청난 수익을 낸 인물이기도 하기 때문에 코로나로 인해 역사상 전례가 없는 경제 위기가 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그를 주목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 그가 이번 주주총회에서 했던 말 중 핵심은 무엇일까요? 많은 의미 있는 말들을 남겼지만 결론은 이것입니다.

 

"Never bet against America"
(미국과 반대되는 베팅을 하지 마라)

 

 

그는 2008년 금융위기 때도 비슷한 말을 남겼는데, 당시 뉴욕 타임즈에 기고한 글의 제목이 바로 그 유명한

 

"Buy America, I am" 
(미국 주식을 사라. 난 그렇다)

 

입니다.

 

 

그의 투자 철학을 엿볼 수 있는 문구들인데 10년이 조금 더 지난 지금 터진 위기 속에서도 그의 신념은 확고합니다. 세계 경제를 이끄는 것은 결국 미국이고 미국 주식은 결국 성장하게 되어 있다. 그러니 미국에 투자하면 결론적으로는 수익을 얻을 것이며 미국에 반하는 투자를 하면 수익을 보기 어려울 것이다라는 뜻입니다.

 

코로나 이전까지 미국은 지속 성장해 왔고 몇 번의 위기가 있었지만 세계 1위 경제 대국의 위치는 여전히 굳건합니다. 이런 미국이 잠시 코로나 때문에 흔들릴 수는 있겠지만 코로나에서 해방된다면 가장 빨리 회복할 나라 역시 미국일 것입니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생각해 봤을 때, 그 시대를 이끌 산업들의 대부분은 미국이 잡고 있습니다. 그런 미국에 투자하는 것은 어쩌면 이제는 성공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해 필수적인 것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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